본문 바로가기

사색의향기

침묵에 대하여

대개 강하고 과묵한 사람이 침묵하는 이유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인데,
그는 단지 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강하다는 평을 듣는다.

- 윈스턴 처칠


말을 많이 하면 헤프다, 알맹이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말을 하지 않으면 진중하다, 속을 알 수 없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조금 알아서 시끄러운 경우도 있고
아예 몰라서 침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당하다는 것.
가볍지 않으면서, 답답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
적당하다는 건 어디쯤일까요.

'사색의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지경성(有志竟成)  (0) 2022.02.18
봄볕 한아름은 어떤가  (0) 2022.02.10
봄소식-납매,매화,직박구리  (0) 2022.02.06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0) 2022.01.18
그리움을 탐한다  (0)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