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노래파일

[창작동요] 섬집아기-신윤정Cover.

익숙하지만 약간 구슬픈 노래

엄마가 섬그늘에 가사와 섬집아기를 알려드리려 해요!

사실 여러분 대부분이 가사를 잘 알고 계실거에요.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어릴때 자주 듣고 불렀던 노래 중 하나죠.

제목은 #섬집아기 라는 어린이 동요구요

음악 교과서에도 자주 수록되는 노래이기도 하지요.

음...지금은 모르겠네요. 아직도 나오나요?

나오겠죠? 이거 정말 명곡이잖아요

분명히 나올꺼에요

섬집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이노래는 가사와 음정 또한 살짝 슬픈 노래기도 해요.

1950년도에 이흥렬 씨께서 작곡한 노래인데 당시의 시대 상황을 비추고 있기도 해요.

아시다시피 50년대는 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된 시기였고 형편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기를 집에 혼자 두고 일하러 나가는 일이 많았다고 해요.

 

당시의 치안이나 집의 안전성은 상관 없이 아기를 집에 혼자 놔두고 밖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어머니에겐 큰 걱정거리였겠죠.

아이가 어디로 가지 않을까,

집에서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가사도 그렇지만 음악도 살짝 구슬픈 편이죠.

엄마가 섬그늘에 가사

2절의 섬집아기 가사 중간부분에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이 부분을 들을때 홀로 남은 아이가 걱정되서

일하다 말고 급히 집에 돌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자, 그럼 엄마가 섬그늘에 가사 섬집아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1.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2.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섬집아기-신윤정.mp3
1.8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