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心에젖어

11월-나태주 詩

채운 (彩雲)신윤정 2024. 11. 7. 19:07

 

11월/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 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보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