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鄕愁)
작사 신윤정
작곡 김 철
노래 신윤정
[가사] 1.
바람같이 지나갔네 내청춘 내봄날
엄마품에 놀던때가 어느새 반백년
내일이면 돌아가자 내일이면 돌아가자
뽀얀먼지 대청마루 아버지 숨결서린곳
장독뒤에 숨겨놓은 수줍은 내꿈을
이제부터 꺼내보리라.
2.
안개처럼 희미해진 내고향 빈집엔
김오르던 가마솥은 싸늘이 식었겠네
내일이면 돌아가자 내일이면 돌아가자
싸리나무 울타리엔 달빛이 낙서하던곳
외양간엔 더이상 워낭 소리없네
그리운 옛집이여 그리운 내고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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