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18세 뜻?

‘낭랑 18세’ 하면 어떤 분들은 노래를 생각하실 수 있고,

어떤 분들은 드라마를 생각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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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무려 1940년에 작곡되어 구전가요처럼 불리고 있고

드라마는 약 20여년 전에 방영되었던터라

이 드라마를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최소

30대 중후반을 바라보고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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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요즘 MZ세대들에게 낭랑18세뜻은

크게 관심이 생기지 않을 만한 얘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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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낭랑 18세를 살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이 시간에는 낭랑18세 뜻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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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랑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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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18세 뜻을 알아보기 전에 일단

‘낭랑’이 무슨 뜻인지 알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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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전적인 의미로 봤을 때

발음은 같지만 한자는 다르게 사용하는

단어가 두가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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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용어 사전을 살펴보면 낭랑(娘娘)은

​①황후 또는 왕비. 전(轉)하여 부녀자를 높이는 말로 쓰임.

②천녀(天女). 낭랑전(娘娘殿)의 주신(主神).으로 풀이하고 있고,

또 다른 낭랑(琅琅)은

옥이 서로 부딪쳐 울리는 맑은 소리. 또는 그와 같은 맑은 목소리.

​라고 풀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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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낭랑(琅琅)은 사실 같은 한자가

두번 반복되고 두음법칙에 따라서 랑랑을 낭랑으로 부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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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두가지가 의미하는 낭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낭랑18세 뜻과는 관계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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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지금 말씀 드린 낭랑을 의미하는 두가지 한자

모두 과거 한자를 사용하던 시대에 사용하던 단어다 보니

모두 고전용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단어들이고,

현대에 들어서 사용하는 낭랑의 뜻은 다른 의미로 봐야 해요.

​- 노래에 답이 있다?

 

​어떤 분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낭랑이

국어 사전에서 빠뜨린 것이다. 라고 얘기 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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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전에서 볼 수 있는 뜻은 황후, 귀부인의 호칭이라고만

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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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낭랑 18세 노래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느끼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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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서 표현 하는 낭랑18세 뜻은 귀부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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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어 자체가 꾸준히 사용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질 뻔 하기도 했다는데,

관용구처럼 사용되다보니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단어로 남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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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랑 18세!

그렇다면 우리가 그렇게 알고 싶은

‘낭랑18세 뜻’을 진짜로 알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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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낭랑이 처녀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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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낭랑 18세’ 노래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1절 가사에 보면 ​‘낭랑 18세’가 나오고

이어서 2절에는 ‘총각 20세’라는 표현이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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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과 총각이 뭔가 이어지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낭랑이 처녀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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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낭랑 18세에 대한 다양한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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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처녀를 의미하는 것 보다 좀 더 포괄적인 뜻으로

밝을 낭(朗), 명랑할 랑(朗)자를 써서 낭랑(朗朗) 18세

즉, 밝고 명랑한 18세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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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많이 얘기하시는 이팔청춘이라는 말도 있는데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뜻이다 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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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금방왔다가 금방 사라지는 파도같은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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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매우 짧은 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길지 않은 ‘낭랑 18세’ 후회 없는 하루 하루를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출처] 낭랑18세 뜻 알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