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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한 고비

겨우
한 고비 남았다고 생각할 때
겨울은 홀연히 온다.
올 한해도  그럭저럭
잘 버티었고
해냈다고 스스로 다독여본다
고요한 성찰과 온기 어린 위로가
필요하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마음으로
부산을 다녀오는 길이다ㆍ
2박3일동안  동창회도 하고
여동생도 만나고
서울로 올라가는 KTX 열차안이다ㆍ
부산 기장군,송정 해변을 누비면서
찍은 아름다운 바다 영상과 사진으로   노래영상을 편집해본다ㆍ
제2고향인 부산을 떠나 온지
20년이 지났건만
언제 가도 날 반겨주는 이들이 있어
늘 고향같다ㆍ
부산역에서 18시 정각 출발했는데
벌써 광명역을 지나
서울역에 다다랐다ㆍ

열차 선반위에 얹어놓은
캐리어를 내리고
외투를 입어야겠다ㆍ
아무래도 서울은 부산보다
바람이 차가울테니까~~^^

재충전의 시간동안 넘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ㆍ

황금코다리 기장점

부산역 야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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