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으로 수상하다
어제오후 갑자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30분간 퍼부었다ㆍ
천둥소리는 하늘이 쪼개지는듯한 굉음을 내며
빗소리는 100인의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크게 들러 전화벨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다ㆍ
3일연속 하루 한 번씩 하늘이 장난을 치른것 같다ㆍ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이 더 뜨거워지고
꽃들도 시시때때로 피고진다ㆍ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나쁜짓을 많이 했으면
자연도 질서를 무시하고
인간을 겁에 질리게 하는것 같다ㆍ
이젠 더이상 개발같은건 하지 말았음 좋겠다ㆍ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욕심을 왜 내는지~~
차라리 가난해도 옛날이 좋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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