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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동요

고 향 생 각

고  향   생  각  

 

작사.작곡 현 제 명

테 너 이 인 범

바리톤 최 현 수

 


 


< 곡 해설 >


. 1929년 작곡자가 미국에 유학하고 있을때 고국을 그리워 하면

서 작곡 하였다, 당시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민족의 슬픔과 조국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해는저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 로 시작 되는 2절의 시에 곡을 붙였는데, 노래가 단순 하면서도

품위를 지니고 있고,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정적이 감돈다.피아노

반주는 단순한 화음으로 그치고 있으나 감상적인 이 곡의 악상과

잘 조화되고 있다.

 


《 뮤지션 소개 》

 

<현제명(玄濟明)(1902-1960)>


 


현제명은 작곡가, 성악가이다.


. 1902년 대구에서출생 하였고 교회 성가대에서 서양음악을 익혔

으며 계성(啓聖)학교를 거처 평양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다니면서

서양선교사에게서 피아노·바이올린을 배웠다.


. 1923년 졸업후 전주 신흥하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1925년 미국

으로 건너가 시카고 소재 Moody 성경학교에서 수학한뒤, 1928년 인디아나주 레인보 소재 Gunn 음악학교에서 1년 더 공부하고

1929년 귀국 하였다.

. 그뒤 연희전문학교 음악부 주임을 거쳐 1945년 지금의 서울

대학교 음악대학의 모체인 경성음악전문학교를 설립 교장을 거쳐

이듬해 서울대학교 초대 음악대학장이 되었다.

. 1950년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향전'을 총지휘했고, 1954년

고려교향악단을 조직했다. 1955년 예술원상 등을 받았고, 주요

작품으로는 오페라 '왕자호동', 가곡 '그 집 앞' '나물캐는 처녀'

'희망의 나라로' '산들 바람' 등이 있다.

 


<이인범 (李仁範) 1914 ~ 1978>


 


. 테너 이인범은 1914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장로교 목사의 장남

으로 태어났다. 평양 숭실학교를 졸업하고 193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음악과 없는 음악부에서 음악을 연구하다 졸업

후일본 국립고등음악학원을 다녔다.

. 조선일보사에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1939년 10월에

열린 전 일본 성악콩쿨대회에서 1등 없는 수석으로 당선되어 한국

성악의 기염을 토하였다.

. 광복 후 한국 오페라계에 투신, 현제명(玄濟明) 작곡의 춘향전

을 비롯하여, 푸치니의 '토스카',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오셀로'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 한국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을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교수, 학장까지 지냈다.

. 1953년 불의의 화상을 크게 입어 실의에 찬 생활을 하다 명동

국립극장에서 재기의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하였다.

 


<최 현 수 1958년 12월 19일생>


 


.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는 77년 연세대 음대에 실기시험 수석

으로 합격, 83년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84년 이탈리아

로 유학을 떠나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스칼라 가극장 오페라 아카데미, 카를로 베르곤치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 2005 대한민국 최고의 성악가로 선정 2005 한국 예술 실연자

클래식부문 대상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

. 유학시절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등상과 최고

바리톤상(86)을 받았고,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쿠르 1등 상

(86), 등 주요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 당시 그에게는 '한 세대에 한두 명 나올까 말까 한 베르디 가수'

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 1990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등을 거머쥐면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차이코프스키 콩쿠

르 우승 뒤에는 카네기홀에서 독창회는 물론 전미 순회 리사이

틀도 가졌다.

 

 



 


< 가곡 감상 >


고 향 생 각


현재명 작사 .작곡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나 홀로 앉아서

이 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 떨기만 번쩍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 하랴

저 달도 서쪽 하늘 다 넘어가건만

난 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고향생각 / 테너 이인범>

 

<고향생각 / 바리톤, 최현수>

 

<고향생각 / Fanflute by 로망드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