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 게 뭘까.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이
아무 일 없이 잘살고 있는 것.
참으로 고마운 일일 것이다.
언제나 즐거운 일을 찾고
새롭고 좋아 보이는 것을 가지려 하지만
있을 때는
당연하다 생각되는 것들이
막상 잃고 나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행복이 가까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찾으려 헤매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 김재식,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 -
'채운◈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가을날의 추억(구리 한강 코스모스) (0) | 2018.10.17 |
---|---|
걱정마라 지나간다 (0) | 2018.10.17 |
삶의 진리 (0) | 2018.10.15 |
새 주간에... (0) | 2018.10.15 |
안양천 메밀꽃밭에서 놀다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