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Frankfurt Radio Symphony Orchestra Paavo Järvi, Dirigent Hilary Hahn, Violine
I. Allegro non troppo(00:00) II. Adagio (24:10) III. Allegro 32:15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멘델스존과 더불어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덧붙인다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정도이지요
브람스의 곡 중에서도 평온, 온화한 서정성이 뛰어난 선율미를 가진 이 협주곡의 특성으로 보아,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인하여, 그 특징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곡이 가진....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힘'과는 상반되는 것이죠.
동시에, 클라라 슈만의 표현처럼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베토벤의 협주곡과 비슷한 보수적인 기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브람스적인
전통적인 3악장 형식과 고전적이고 보수적인 형식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협주곡과 닮았다고 하지만
이 곡은 음향적 화려함이 아니라 구조적 깊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브람스의 모습을 잘 드러내며,
1악장의 면밀히 엮인 구조 역시 다른 작곡가의 협주곡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람스의 독창적인 면이다.
1악장 알레그로
3박자 계열의 부드럽고 서정적인 동기가 특징이다. 일반적인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2악장 아다지오
F장조에서 2/4박자로 관악기군에 의해 이어지는데 오보에의 사용이 효과적이다.
바이올린 주자의 부분은 한참 후에야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불만스러워한
연주자도 있었다고 한다. 3부 형식으로 이루어진 아름답고도 애수가 깃든 악장이다.
05 Brahms Violin Concerto, Julia Fischer (Violin) (3악장)
3악장 알레그로
악장 이름의 ‘논 트로포 비바체(너무 빠르지는 않도록)’라는 빠르기 지시는
요아힘의 제안으로 붙은 것이라고 한다. 집시풍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쾌한 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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