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줄나무 / Regel's threewingnut
동의어 : 메역순나무, 한삼덤불, 노방구덤불, 황등(黃藤), 홍약(紅藥)
분류 : 노박덩굴과 > 낙엽 활엽 덩굴나무
학명 : Tripterygium regelii
분포지역 : 전국 각지
자생지역 : 깊은 산의 산기슭 이상
효능 : 주로 이비인후과·운동계 질환
관련질병 : 관절염, 옹종, 임파선염, 폐결핵
메역순나무·한삼덤불·노방구덤불이라고도 한다.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가지는 적갈색이지만 2년생 가지는 흑갈색이다.
줄기와 가지에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고 5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온포기를 뇌공등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15cm, 나비 4~10cm의 달걀꼴 또는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앞면은 밝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고 적갈색이며 마르면 잎과 더불어 검게 변한다.
꽃은 6~7월에 지름 5~6mm의 흰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25cm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3실이고 삼각형이다.
열매는 9~10월에 넓은 댓잎피침형의 시과가 달려 익는데
연한 녹색이지만 흔히 붉은빛이 돌고 3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는 끝이 오목하고 길이와 너비가 각각 12~18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