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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글방

秋夕연휴

추석연휴 3일째

그냥 카톡알림소리에 늦잠에서 깨어

어제 불광동 이모님이 주신 음식 몇가지 데워서 먹고

특별히 갈곳도, 가고 싶은곳도 없어서 집콕하기로 결정.

며칠전 랜섬웨어 공격으로 먹통이 된 컴퓨터를 열어보니

C드라이버에 저장되었던 모든 음악,사진 데이터가 날아갔다 ㅠㅠ

그래서, 다시 가요방 다운로드방 들어가 애창곡 MR을 다운받아

집에서 쿨에디터로 노래연습을 해 본다.

 

삼성컴퓨터 정품으로 구입한지 5년째인데

느닷없이 에러가 나긴 처음이라 많이 놀랐다.

A/S를 신청하니 당일 오후에 기사님이 오셨다.

C드라이버 내장 하드웨어 교체하고

쿨 에디터 2.0도 깔아달라고 하니 기사님은 녹음 앱인 쿨 에디터를 모르신다 ㅠㅠ

인터넷 검색후 앱을 다운받아 설치를 하고나니 너무 오랜시간 지체하면 안되다고

컴퓨터 본체를 제 자리에 배치도 안하고 수리비랑 출장비만 챙겨 갔다.

그런제, 내장 하드웨어가 무슨 198,000원이나 되는지

물론 출장비 20,000원 포함이지만 어이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비 피해 신고를 했지만 집주인이 미리 침수예방 대책을 세우지않아 생긴 일이라며

 비대상자라고 판단하고 

구청 치수과에서 두 분이 나오셔서 싱크대 개수대와 욕실 배수구에 악취방지,역지변만 설치하고 갔다.

구청에서 특허 개발한 상품이라는데 냄새가 위에선 내려가지만 역류는 안되게 만든 시스템이란다.

그러고보니 세상 깨끗하긴 하다 ㅎㅎ

나의 명절은 잊은지 오래 되었고

누구한테 바라지도 않는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그동안 내가 봉사활동을 하고 다닌 보람이기도 하고

날 보면 뭐라도 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인덕은 타고 난 듯~~~ ^^

"나눔이 나뉨을 막는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돈은 쓴만큼 또 돌아온다느느진리를 믿으며

오늘도 파이팅 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