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일상이 죽음과 같은 고통의 연속이다ㆍ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죽음을 그린 화가로" 뵈클린"보다는
"뭉크 Munch"가 더 먼저 떠을것이다ㆍ
흔히 그를 절망과 죽음의 화가라 부르기도 한다ㆍ
뭉크는 다섯살때 어머니가 서른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ㆍ
열 네살때는 어머니를 대신하던 존재였던 누이마저 결핵으로 사망하고,
또다른 누이동생도 정신분열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다ㆍ
아버지와 남동생도 그가 어렸을때
죽었다ㆍ
뭉크 자신도 불행한 연애때문에
생긴 권총 사고로 손가락 하나를 잃고 신경 발작으로 평생 정신병에 시달린다ㆍ
우리 육체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게되어 부패해가더라도 우리의 의식은
또렷이 유지된다는 사실이다ㆍ
삶과 죽음은 불리될 수 없다ㆍ
죽음은 우리곁에 늘 함께 하고있다ㆍ
살았을땐 죽음을 알지못하고
죽었을때는 삶을 알지 못한다ㆍ
어제 우리 예술단 고문님이자 SNB 녹음실 대표님께서 며칠전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는데
어제아침 부고를 받았다ㆍㅠㅠ
언제나 녹음실 음향기기 앞에 앉아
가수님들의 영상도 찍어주시고
노래를 지도해주시고
MR도 떠 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오늘 발인식을 했다ㆍ
언제가 우리도 맞이하게 될 삶의 끝자락~~
오늘도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ㆍ
영원히 살것처럼 넋 놓고 있다가는
정작 꿈도 못 꿔보고 죽을수도 있다는것이다ㆍ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범사에 감사하며 또 하루를 보낸다ㆍ
요즘 불타는 트롯맨에서
공훈씨가 부른
현철 가수님 노래가 생각난다ㆍ
"당신의 이름"~
아무리 불러도 그리워해도
지금은 한마디 대답도 없이
허공중에 사라져가는 그 이름~~
우리 모두 옆에 있을때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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