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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글방

또 한달이...

새벽 달달한 잠을 깨운 긴급재난문자가

온 종일 몸을 찌뿌등하게 만들었다.

기상청에서 발송된 재난문자는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에 19km지역 규모의 지진발생이다.

그런데, 경북 지역이랑 아무런 연관도 없는

서울 경기쪽엔 왜 그런 굉음의 메시지를 보냈는지

참 의문스럽다.

정작, 가장 먼저 알림을 보낼 지역은 30분이나 늦게 보냈다면서...

달콤한 꿀잠을 자다가 휴대폰에서 울린 굉음소리에

전쟁이 터진 줄 알았다는 시민들도 많던데

앞으론 잘 땐 휴대폰을 끄고 자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 같다^^

나 역시, 가끔 폰을 꺼 두는 습관이 있는데

폰 속 정리도 되고, 잠도 푸욱 잘 수 있고, 

가끔은 스마트폰도 쉬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벌써 11월 마지막 날이다.

12월에도 내가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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