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
발음이 뻑뻑해 끙끙대는 글자들은 모두 다 내 등에 업혀 술술 잘 굴러갈 수 있게 너희들 바퀴가 되어줄게 - 이사람, 동시 ‘이응’ 뻑뻑하던 발음이 기름을 칠해놓은 듯 부드러워집니다. 이응 덕분에. 끙끙 애쓰던 것이 술술 잘 굴러갑니다. 이응 닮은 수레바퀴 덕분에. 사람과 사람 사이도 어색한 관계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말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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