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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봄의 희망 봄의 희망오늘 아침 신문기사를 보니봄을 잊은 여름이 온다고 하더군요참 서글픈 얘기가 아닐 수 없겠지만인간이 저지른 과업이니 받아들여야겠지요그러함에도 느리게 걷다보면분명 어딘가에 머문 봄이 있을 겁니다적어도 절망속에서 희망을 얘기하는어느 들녁에는 결코 봄이 저물지 않겠지요하루종일 느리게 봄을 걸었습니다저도 오늘 저녁에는 오랜 벗들과절망을 초장에 무쳐 꼽씹으며싸한 희망이나 한 잔 넘겨야 겠습니다사진.글 - 류 철 / 경주에서 더보기
행복의 한 쪽 문 행복의 한 쪽 문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헬렌 켈러살아가는 동안 한번쯤 뒤를 돌아다 보면자신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을 발견하곤 합니다.또한 그 당시 보지못했던, 자신을 위해 열려있던 문을발견할 수도 있겠지요.먼 훗날 또다시 돌이켜볼 때찾지 못한 열린 문이 없게끔우리 한번 지금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더보기
눈부신 세상 눈부신 세상멀리서 보면 때로 세상은조그맣고 사랑스럽다따뜻하기까지 하다나는 손을 들어세상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자다가 깨어난 아이처럼세상은 배시시 눈을 뜨고나를 향해 웃음 지어 보인다세상도 눈이 부신가 보다- 나태주 행여라도 그대 슬퍼 마십시오제게 늘 눈부신 세상일 당신은사진.글 - 류 철 / 군산에서 더보기
향원익청(香遠益淸) 멀리 갈수록 향기를 더하는 연꽃처럼 멀리 갈수록 향기를 더하는 연꽃처럼향원익청(香遠益淸): 연꽃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은 향기를 더한다.이 말은 유난스레 연꽃을 사랑했던중국의 화가 주돈이가 '애련설'에서 했던 말입니다.연꽃은 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렸다가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밤새 오므렸던 꽃잎을 활짝 열어 다시 피어납니다.그래서 주돈이의 아내는저녁이면 종이에 차를 싸서 연꽃 속에 재워 두었다가아침에 꽃이 열리면 차를 꺼내사랑하는 이에게 차를 끓여 건네곤 했답니다.꽃속에서 하룻밤을 재운 차는얼마나 향기로웠을까요.정성으로 달인차를 건네는 아내가화가는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요.밤새 꽃속에 차를 재워 두었다가아침에 향기로운 차를 바치는 마음,그 정성어린 마음이 곧 사랑이겠지요정녕 그러할테지요.글.사진 - 백승훈 더보기
참 좋은 벗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벗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하루가..아침과 저녁이 번갈아 스쳐 지나갈 수록..친구라는 이름의 사람들이적어져 갑니다.예전의 그 사람들이...사라져 버린 것도 아닌데..나에게는 자꾸추억이라는 제목의 폴더만커지고 있습니다.이젠 사랑이라는 이름 보다도..친구라는 이름 보다도참 좋은 벗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 필상님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사랑하는 사람에게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마십시오.때를 놓치면 후회하는 법이니....사랑한다고 말합시다.사랑하는 일은 사랑받는 일보다더 행복한 법이니 우리 안에 숨겨진비밀의 화원처럼 꽃 한 송이 가슴께에 들고사랑한다고 말합시다.아! 이처럼 푸르른 날에 사는 일이 잠시나마힘에 버거워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언제나 행복한 법이니 저 하늘 가에 감추어진한 떼의 별무리처럼 가슴을 열고 사.랑.한.다.고....오늘 한 장의 편지를 씁시다.- 중에서사랑합니다.언제나 마음속에만 담아두던 말.그냥 미안함에 감추었던 말.그래도 꼭 하고 싶던 말.당신을 사랑합니다. 더보기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다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이다.얼마 후 성장하여 새로운 종자를 얻을 수 있다는희망이 없다면, 농부는 밭에 씨를 뿌리지 않는다.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는 희망이 없다면젊은이는 결혼을 할 수가 없다.이익을 얻게 된다는 희망이 없다면장사꾼은 장사를 할 수가 없다.- 마틴 루터당신이 가지는 희망이주위를 밝게 하고 사랑을 주는 원동력입니다.그런 희망들이 모여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더보기
무리지어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 무리지어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꽃샘바람 부는 들판에봄나들이 나온 유치원 꼬마들처럼올망졸망 보랏빛 제비꽃이 피었습니다.옷섶을 헤집는 바람 끝이 매워도지지배배 제비꽃은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속없이 웃는 제비꽃 덕분에갑자기 봄들판이 명랑해졌습니다.들꽃은 무리지어 필 때가 더 아름답고사람은 어울려 살아갈 때가 더 행복합니다.글. 사진 - 백승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