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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치유 치유누군가 떠나간 자리또 상처위로 새살이 돋았습니다아픔을 간직한 모든 것들이아름다운 사연입니다사진.글 - 류 철 / 진해에서 더보기
당신의 봄날 당신의 봄날고귀한 따스함이 근무하고 있습니다.고귀한 꽃의 관성이 향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봄 햇살이 따뜻하듯우리 둘 사이의 삶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꽃이 향기가 나듯우리 둘 사이의 삶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당신의 봄날고결한 봄꽃의 미소와 향기가 내게 다가옵니다.쉬거나 중단하지 않고 끊임없이나는 당신의 놀라움의 봄꽃 향기이고 싶습니다.있을지도 모르는 뜻밖의 경우에도언제까지나 나는 당신의 기쁨의 봄이고 싶습니다.- 김용호 님 더보기
잘했어,대견해 잘했어, 대견해감정을 잘 다스렸을 때비로소 소박한 마음이 생겨나는 법이다.- 달랑베르조급함이나 화가 생기다가도나를 조절하며 점점 더 순해지기도 합니다.경험 때문일까요,아니면 내가 나를 조금 더 알아가고 있다는 증거일까요.감정조절을 잘했을 때,그래서 문제가 생길 것 같다가도절로 해결이 되었을 때 내가 나를 칭찬합니다.잘했어, 대견해.스스로 조절하고 성장하는 삶입니다. 더보기
동백꽃 훈령(訓令) 동백꽃 훈령(訓令)외딴섬 겨울 동백꽃이지난밤 하얀 눈 고깔을 쓰고 우쭐댄다.어젯밤은 저토록 백설의 면사포를머리에 이고 누구에게 시집을 갔는가?삼동 추위에 얼마나 융숭한 관능의 지혜를 배웠을까은근히 오기가 나서오죽하면 눈발(雪)에 헤픈 가슴 열었느냐고 놀려대자,반짝이며 수줍음 타는 노란 꽃술그때, 한 줌 둥근 웃음 만들어스르륵 가슴을 만지며 넘어지는 눈덩이,소한 추위 앞세워 시샘하는 칼바람이동백꽃의 아랫도리를 후려친다놀라 가로막는 만삭의 낮달이 더운 바람을 준비한다.바닷바람이 항해의 돛을 달고작은 섬이 들썩거리며 분주한데 찬란한 이겨울에,조매화(鳥媒花)네 슬픈 이야기는허리를 굽히고 들어도 젖가슴이 따스해지는 것을,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바람의 길을 안내하는 동백꽃,너의 훈령(訓令)이 게으른 봄을 재촉하는구.. 더보기
울다가 가자 울다가 가자이만큼 왔으니여기서 좀울다가 가자소리에 놀랄 새들도생각지 말고눈물에 젖을 꽃잎도걱정치 말고그냥 조금만 울다가 가자바닥이 없는 어둠걷히지 않는 안개조금만, 조금만 더울다가 가자- 한명희, 시 ‘울다가 가자’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참고 누르기보다는 소리 내어 울면속이 후련해질 것 같은 날.그런 때는 그 누군가 말해준 것처럼실컷 울어도 괜찮겠습니다.울면 나아질 거다, 위로해주던 손길이유독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더보기
마음의 평화를 얻는 15가지 방법 #마음의 평화를 얻는 15가지 방법1. 기준선을 낮춰라.인생에서 가장 큰 긴장 요소가운데 하나는우리 스스로 세운 기준에끊임없이 맞추어살아야 한다는 것이다.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이따금씩그러한 기준들을약간 완화시켜 본다.2. 약간의 시간을 낭비하라.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은시시한 오락 활동따위에 결코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그러나 평온함을 찾기 위해 잠시시간을 보내는 것은결코 낭비가 아니다.3. 어떤 일이든전환점에서는 휴식을 가져라.인간은 항상인생의 모든 변화들을하나의 커다란마조히즘적 상황 속에몰아넣으려는 경향이 있다.당신이 받고 있는스트레스의 정도를줄이면서 한 번에한 가지씩 풀도록 한다.4. 사소한 문제에신경 쓰지 마라.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가장 효과적인 방법은사소한 문제로 고민하며잠을 설치지 않는 것이다.그 .. 더보기
맛을 아는 사람 맛을 아는 멋진 사람맛을 안다는 말은멋진 말입니다누군가 자기가하고 있는일에 대해맛을 안다고 하는것은 곧 경지에이르렀다는뜻입니다노래를 부르는사람이 노래의맛을 알고움식을 만드는사람이 음식의맛을 알고기업을 경영하는사람이경영의 맛을안다면그것은 이제안심할 수 있는상태가된 것입니다삶도마찬가지입니다일상 가운데 있는고소한 맛을안다면그는 이제 행복할일만 남았습니다그리고 맛을 아는사람은한 가지 맛에머물지 않습니다새로운 맛을개발하고꾸준히 노력합니다세상의 모든 일과관계에는유의 맛이있습니다우리 모두 삶과하루의 맛을아는 멋진 사람이됩시다 더보기
소중한 안부 소중한 안부짧은 글로도 나즈막한 목소리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안부ᆢ그리움을 헤집고 문득 집어든 폰의 자판 속에서도상대의 얼굴과 마음을 그려볼 수 있는 거겠죠?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볼그스레 웃음짓는 동백처럼희망과 기다림이란 꽃말을 되새겨 봅니다ᆢ문득 떠오른 순간의 인연이 아니기에 작은 안부의 소중한 마음이언땅위에 내려 앉은 봄의 전령사 처럼 가슴을 녹록하게 만드는오늘이었음 좋겠습니다그리움을 두드리며 문득 떠오르는 인연들에게소중한 안부를 전해보면 어떨까요?- 배기호 님 글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