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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향기

소중한 안부

소중한 안부



짧은 글로도 나즈막한 목소리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안부ᆢ
그리움을 헤집고 문득 집어든 폰의 자판 속에서도
상대의 얼굴과 마음을 그려볼 수 있는 거겠죠?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볼그스레 웃음짓는 동백처럼
희망과 기다림이란 꽃말을 되새겨 봅니다ᆢ

문득 떠오른 순간의 인연이 아니기에 작은 안부의 소중한 마음이
언땅위에 내려 앉은 봄의 전령사 처럼 가슴을 녹록하게 만드는
오늘이었음 좋겠습니다

그리움을 두드리며 문득 떠오르는 인연들에게
소중한 안부를 전해보면 어떨까요?

- <사색의향기 문화나눔 밴드> 배기호 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