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술동 다동 5층 종합연습실
오후 1시부터 서울시합창단과 호흡을 맞추고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케스트라와 연습후 귀가를 했다.
피로에 지쳐 쑥국에 밥을 먹으려는데
채널 A기자님의 카톡이 온다.
"Alto파트장님~! 저 ㅇㅇ 기자인데요
집에서 합창과 퍼포먼스 연습하시는 영상 1분만 찍어 보내주실래요?"
하신다.
1분은 휴대폰 조작하는데 걸리는 시간인데
벽에 유관순오페라 칸타타 포스터도 한 장 붙여놓고
삼각대에 폰을 설치하여 옆모습만 찍었다.
대한독립만세~!만 외쳐도 3분이 후딱 지났다.
그래서 2분으로 편집하여 기자님께 보냈더니
"어머...파트장님 너무 귀여우세요~^^ 하신다.ㅎ
내일저녁 뉴스에 30초정도 내 보낸다는데
참 부끄럽구먼~~^^
목은 아프지만 좀 더 잘할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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