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은
동료들과 삼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엔 인천시 부개동으로 영업활동을 나갔다.
삼실앞에서 전철을 타고 합정역에서 환승을 하고 신도림역까지...
그리고,또 1호선으로 환승하고 부개역에 하차하여
다리밑 건널목을 건너서 10여분을 샌들을 신고 걸어가는데
그날따라 태양은 왜 그리 뜨겁고
발바닥은 불이나게 아프고 불편했다.
그러다가 잘 아는 고객(언니)님집에 도착하니
지난 3월에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서 입원했다가
지금은 집에서 화초나 가꾸고 따분한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그리고,보험증권을 찾아보다가 불현듯 내 생각이 나서
연락이 와서 가게 되었는데
왠만한 보험상품은 야무지게 들어놓았지만
오래전 가입상품들이라 80세 만기이고
보장분석을 해 보니 치매보험과 간병보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특약은 텅 비어 있었다.
정비가 꼬옥 필요했다.
중도부가로 100세까지 기간을 연장해주고
빠진 부분을 채워주려고 청약을 시작하는데
중간에 장애가 생긴다.
왜냐면 , 그 언니가 3월에 다리 수술을 하고
4월에 보험금 청구이력을 나에게 알리지 않아서
사전심사에 이상이 없길래 아이패드로 시작했는데
최근 2년이내 타사보험금청구 이력이, 꼭 필요한 상품가입을 가로 막았다 ㅠㅠ
좀 더 자세히 물어보고 가봐야 했는데,서로 마음이 급했던 것일까?
오랜만에 언니집에도 가 보고 좋은일 한 번 해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도 씩씩하게 맛난 음식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해 줘서
같이 소주 한잔 마시며 아픈 맘을 달래고
밤이 되어서야 한시간 반이 소요되는 귀갓길에 올라
집에도착하니 한밤중이 되고,내 몸은 파김치가 되어 현관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이번주는 무릎통증이 심해서 알바도 못 나가고,이틀간 오롯이 방콕을하며 신세한탄만 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멋지게 사는건지 다음주 지정곡... 정경래 가수님의 "멋지게 살라구"나 불러봐야겠다.
*** 보험 가입자들은 정작 필요한 보험상품을 가입하기전에는
병원진료후 보험금 청구는 천천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3년 이내 청구기간이 있으니까
특히 실손의료비보장보험은 가입나이도 자꾸 내려가고
수술이나 복용약,2년 이내 보험금 청구이력이 있으면 가입불가이니
꼬옥 기억 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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