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모든 상황과 관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랑과 배려를 받으면
자존감은 높아지기도 하고
실패를 거듭하면 다시 낮아지기도 한다.
결국 자존감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보다
관계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거다.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내 잘못 때문에 관계에 실패했던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나쁜 인연이었기에
상대의 잘못으로 나는 피해를 본 것뿐이다.
좋은 인간관계의 경험이 쌓일수록
자존감은 안정된다.
내가 상대에게 휘둘린 이유는
좋은 경험이 부족해서였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나는 예전부터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타인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는 편이었다.
나쁜 관계를 맺고 있다면
내가 문제의 원인이라 자책하는 대신
자신을 뜯어고치려 애쓰는 대신
그런 고민을 들게 만든
부정적인 관계를
인생에서 제거하는 것이 먼저다.
- 이숙명, ‘나는 나를 사랑한다’ 중 -
*절기상 立冬이 지난후 손이 시려울만큼 바람이 차갑다.
추운만큼 내 가슴을 녹여 줄, 그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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