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 천숙녀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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