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체 작품
山中書事(산중서사)―溪山處士 吳 慶(계산처사 오 경)
[1490-1558]
雨過雲山濕 (우과운산습) 비 지나가니 젖는 구름 산
泉鳴石竇寒 (천명석두한) 샘물 소리에 차가운 돌구멍.
秋風紅葉路 (추풍홍엽로) 가을바람이 이는 붉은 낙엽 길에
僧踏夕陽還 (승답석양환) 저녁 빛을 밟고 돌아오는 외로운 중.
해설:
비 지나가니 구름산도 흠뻑젖고
샘물소리에 차가운 돌구멍
가을바람이 이는 붉은 낙엽길에
저녁빛을 밟고 돌아오는 외로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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