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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노래

추억의 소야곡-남인수

https://youtu.be/ALNC331mG2k?t=108 

추억의 소야곡 (追憶의 小夜曲)

​남인수(南仁樹) 남강수(이청봉 *03:00~ )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1955

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 찾는 이밤도 너를 찾는

노래부른다.

(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 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불러보는

서글픈 밤아.)

 

바람결에 너의소식 전해들으며

행복을 비는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본명이 최창수(崔昌洙)인 남인수(南仁樹 1918~1962,경남 진주): 1936년

'애수의 소야곡'(哀愁의 小夜曲, 이부풍=박노홍/박시춘)의 원곡인 '눈물의 해협' (海峽:시에론 레코드)으로

당시 18세에 호적상 이름(양자)인 강문수(姜文秀)로 데뷔....

남인수 3대 소야곡(애수/ 추억/ 이별).

*남인수의 위 노래는 원음(빅토리 레코드 SP, 1955)이며 아쉽게도 1955년 이곡을 취입할때

1, 3절만 발표된 관계로 2절은 들을수 가 없으며,

또한 원곡 출시 이후 재 녹음이나 다른 음반에 취입하지 않았으므로

유사한 노래는 모두 모창판으로 보면된다.

*남강수(1938~2014, 부산 / 예명: 이청봉 / 본명: 이동휘) : 1960년대 지구레코드 전속 가수로 활동,

'백마강 길손' 으로 데뷔(1965) *모창도 예술이다. 떳떳히 밝혀야한다....

남강수가 부른 이 노래(*03:00~ )는 모창이 워낙 탁월하여

지금까지도 일부 음원 사이트에서 남인수의 노래로 계속 둔갑 유통되고 있다.

*남인수 사후인 1963년, 미도파 레코드에서 남인수 걸작선 제3집을 발표하면서

레코드판의 뒷면에 다음과 같은 소개말을 적었다.......

"이 판을 내기까지.....本籍은 慶南 晋州이며 本名은 姜文秀 生日은 1918年 10月 11日입니다....

1936년 日本 東京 東海商業學校를 卒業하고 同年 OK레코-드社에 作曲家 朴是春氏와 콤비가 되어

첫 吹込 "哀愁의 小夜曲"을 비롯하여 "꼬집힌 풋사랑" "물방아사랑" "서귀포 七十里"

"人生出發" "無情千里" "감격시대" "港口의 靑春詩" "靑年故嚮" "눈오는 네온街"

"靑春港口" 등 數많은 힛트曲을 連發하여 단연 歌謠界의 王子의 地位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유감된 것은 氏의 힛트曲 追憶의 小夜曲을 氏의 宿患으로 再吹込이

不能하게 됨에 氏의 목소리와 비슷한 新人歌手를 物色中 多幸이나마

李靑峰 君이 彗星과 같이 나타나

追憶의 小夜曲을 吹込하여 南仁樹 傑作集에 삽입하게 된 것을

슬프면서도 기쁘게 生覺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