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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글방

가을을 재촉하는 비^^

집앞 메리골드 화분위에 비가 내린다ㆍ
옆에 서 있는 칸나와 사랑초도
함께 비를 맞는다.
또닥또닥  담장  기왓장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춤선이 곱다ㆍ
저 흘러내리는 빗물에
세상시름 모두 씻겨 내려가길 바래보며  빗소리의 리듬에
나도 춤을 추고싶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