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창밖에 시선 두고
멍하니 서 있으니
설핏설핏 스치는
푸른 추억
살포시 안겨 오고
눈 부신 햇살에
까닭 없이
눈물 나는 건
보고픈 그대가
내 속 뜰에
숨어 살기 때문이야.
- 류인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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