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절기상 #夏至인데
비가 내린다ㆍ
제주도엔 벌써 장마권에 접어들었단다ㆍ
이른 아침부터 아픈 언니는
현재 복용중인 약이 효험이 없다고
지인들이 소개해준
마산에 위치한 병원으로 와 보았다ㆍ
57년전에 개원한 의원인데
원장님의 연세도 대단하시고
건강한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ㆍ
국가유공자이시면서 문학인이기도 하신
배대균 원장님은 시,산문을 집필하기도 하신다ㆍ
자그마한 키에 청바지를 입으신 모습도
귀여우시고 말씀도 조근조근
설명을 잘 해 주시니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며
믿고 맡기신다ㆍ
비 내리는 주말,
아픈 환우들의 창백한 얼굴들을 보니
내 마음도 비에 젖은 꽃잎처럼
애잔한 마음이다ㆍ
병원 복도의 액자속 글귀처럼
환자들의 마음이 더욱 밝아졌음 좋겠다ㆍ
♡당신은 영원히 볏든것이 아니라
잠깐 건강이 나쁜 뿐이다ㆍ♡
배대균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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