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 병원 진료후
조카랑 셋이 어시장 회센터로 가 보았다.
환자의 입맛을 살리려고
들린 맛집...
대성활어회센터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가니 오전시간인데도 창가에
삼삼오오 앉아 즐거운 표정들이다ㆍ
우리 가족은 에어컨 바람이 약한쪽에
자리를 잡고
모듬회 大자를 주문하고
난 매실酒 한병을 시켰다ㅎ
시골에 있으니 술친구가 없어
꾸욱 참았는데
맛있는 생선회를 앞에 두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혼자 매실주를 따라 마셨다ㆍ
12.6도 ㅎ거의 매실쥬스 맛이지만
雨中이라 분위기를 내 보았다 ㅋ
아직 환자인 언니는 부드러운 광어회랑
멍게 몇점 먹고는 매운탕에 밥을 말아먹고
난 오랜만에 달달한 회를 실컷 먹고나니
행복한 기분이었다ㆍ
셋이 먹고도 남은 회는
포장을 해서 가져오고,
주변 수산물센터로 가서
싱싱하고 두툼한 갈치랑
빛깔 고운 고등어랑 멍게도 구입하여
언니집으로 왔다ㆍ
난 저녁에도 포장해 온 생선회에
야채를 뜯어넣고
회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맛도 일품,기분은 최상이었다ㆍ
오랜만에 마산어시장도 둘러보고
맛난 생선회를 원없이 먹어본 날이다ㆍ
집에와서 만든 누룽지
아주 이쁘게 잘 만들었다 ㅎ
호랑가시나무에 이쁜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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