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어령 교수의 후회-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
다르게 산다는 건 외로운 것이다.
세속적인 문필가로 교수로서 장관으로
활동했으니 성공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실패한 삶을 살았다.
겸손이 아니다. 나는 실패했다.
나는 항상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내 삶은 실패했다.
혼자서
나의 그림자만 보고 달려왔던 삶이다.
동행자 없이 숨가쁘게 여기까지 달려왔다.
더러는 동행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경쟁자였다.
이어령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말이다.
정기적으로 만나 밥먹고 술 마시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그 삶이 풍성해진다.
나이 차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함께 만나 얘기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얘기를 듣고
얘기를 나누고 조용히 미소짓는
그런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다.
난 그런 진실한 친구가 없어.
늙어가며 더욱더 후회스럽기만 하다.
정말 바보스러운 삶이다.
당신은 수다를 떨면서
서로간 외로움을 떨면서 서로간
외로움을 달래줄 그런 벗이 있는지요?
오늘도 남녀 노소 년령 구분없이
같이 밥먹고 술 마시고
줄거운 놀이와 운동도 함께 하는
코드맞는 사람들과 성
공적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딱 한번 뿐이니까요.
후회없이 삽시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 *이어령 교수의 후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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