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6 16:05
12시에 오목교에서 합창단(sop.) 언니를 만나
안양천을 거닐며 추석연휴를 즐겼다·
메밀꽃밭과 벼논 구경도 시켜주고
주변에 함흥냉면집에 가서 비냉으로 식사를 한 후
커피점에 모카라떼의 달달함을 맛 보았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는 그동안 쌓인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가
내가 저녁출근준비로 그만 헤어지자고 했더니
서운한 기색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오목교역에서 하행선과 상행선으로 헤어졌다·
한낮의 메밀꽃은 저녁에 보는것보다
훨씬 생기발랄하고 햇빛에 비친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메밀꽃이 다 질때까지 안양천을 찾아갈것같다·^^
'채운◈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하다는 게 뭘까 (0) | 2018.10.16 |
---|---|
삶의 진리 (0) | 2018.10.15 |
새 주간에... (0) | 2018.10.15 |
서로에게 살아있는 사람이 되자 (0) | 2018.10.15 |
새롭게 출발 (0)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