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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글방

오목교 뚝방길 야간벚꽃

경기민요 수업을 마치고 귀가후

옷장정리를 하는데  지인이  저녁식사를 하자는 연락에

입은 옷 그대로   오목교역으로 갔다.

역 주변 명태 전문집에서 황태북어국에 공기밥 절반을 말아먹고

안양천 둘레길을 걸었다.

지난주, 나무심기 행사때 꽃몽오리만 보였던 벚나무들이 일제히 개화를 했다.

가로등 불빛에 하이얀 꽃잎들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아름다운지....

인증샷 몇 장 남기고

인라인스케이트 공원옆에 내가 심은 느릅나무도 보고

한시간 남짓 걷다가 귀가를 했다.

지금 여의도에서도 벚꽃축제가 시작되었고 여기저기 꽃잔치로 화려하다.

4월....건조한 날씨지만 세상은 꽃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