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 수업을 마치고 귀가후
옷장정리를 하는데 지인이 저녁식사를 하자는 연락에
입은 옷 그대로 오목교역으로 갔다.
역 주변 명태 전문집에서 황태북어국에 공기밥 절반을 말아먹고
안양천 둘레길을 걸었다.
지난주, 나무심기 행사때 꽃몽오리만 보였던 벚나무들이 일제히 개화를 했다.
가로등 불빛에 하이얀 꽃잎들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아름다운지....
인증샷 몇 장 남기고
인라인스케이트 공원옆에 내가 심은 느릅나무도 보고
한시간 남짓 걷다가 귀가를 했다.
지금 여의도에서도 벚꽃축제가 시작되었고 여기저기 꽃잔치로 화려하다.
4월....건조한 날씨지만 세상은 꽃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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