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서울역에서 KTX 열차로
부산 여동생한테 내려갔다ㆍ
그동안 제부랑 두개의 점포에서
수산물 취급 영업을 했었는데
가까운 거리에 좋은 자리의 점포가 생겨
제부를 먼저 보냈단다ㆍ
부전시장의 한 중앙이라 유동인구도 많고
점포들이 밀집되어 늘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ㆍ
오늘 이전확장 오픈식에 고사를 지내고
영업을 시작하는데
여느때 주말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통을 메우고 있으니 언니로써 보는내내 흐뭇하고
대박조짐이 보였다ㆍ^^
제부도 늘 즐건 마음으로 콧노래 부르며
일을 하니 믿음을 안고 지금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ㆍ
오늘따라 차창너머 녹색들판이
더더욱 아름답다ㆍ
잘 정리된 논밭과 푸른 산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는 것 만같다ㆍ~^^
내가 만든 노래도 많이 부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가 얼른 종식되길 바래본다ㆍ
오늘저녁은 동생이 담궈준 매실고추장에
밥을 비벼 깻잎에 쌈 싸먹고 싶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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