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言長短(불언장단)
- 남의 장단점을 말하지 않는다는 의미.
두 마리의 소에 멍에를 씌워 밭 가는 것을 보고, 황희 정승이 물었다.
“두 소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농부는 즉시 대답하지 않고, 밭 갈기를 그치고 가까이 와서야
귀에 대고 작게 말하였다.
“이 소가 낫습니다.”
“왜 귀에 대고 말하는가?” 물으니,
“비록 가축이지만, 그 마음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요. 이 소가 나으면
저 소는 그만 못한 것이니 소에게 이를 듣게 하면 어찌 불평의 마음이 없겠소?”
농부가 말했다.
자녀, 형제, 친구, 동료 등과 비교당하는 것이 어찌 기분이 좋겠습니까.
비교하지 않으면서 타당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문제지만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세이자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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