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림프 시스템이란 ?

충분한 수면이 가져오는 건강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 잘 알고 계시기에,
오늘은 그 외에 조금 더 생소하면서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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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림프 시스템이란 ?

자는 동안 뇌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시스템.

쉽게 말해 뇌 신경 청소 시스템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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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척수액이 특정 경로를 따라서
뇌와 신경,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신경 독소를 운반하여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뇌의 활동량은 엄청나죠.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뇌는 쉬지 않고 일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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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활동량이 많다 보니, 대사 활동 이후에 생겨난 대사산물과 노폐물의 양도 엄청납니다.

이렇게 쌓인 노폐물들을 제때 배출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누적되어 뇌에 악영향을 끼치고
결국 건강에 지장을 주겠죠.
이런 노폐물들을 처리해 주는 것이
바로 수면 중에 일어나는 글림프 시스템인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은 세포 내외의 독성 단백질로 인한 병증이라,
결국 이러한 노폐물의 처리 장애에 관련돼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여러 가지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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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자동 청소기와 같은 글림프 시스템.
충분한 시간의 수면이 정말 중요하겠죠?

이제 여러분들은 밤에 누워서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실 때 오늘 읽은 내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  하루 동안 고생한 내 뇌에 쓰레기가
정말 많이 쌓였구나 ~ 얼른 청소해야겠다 ~
근데 또 청소 방법이 귀찮거나 어렵지도 않아요.
그냥 자면 됩니다.
가만히 누워서 자면 자동으로 청소가 이루어져요.
얼마나 편해요.
하루 최소 7~8시간 정도는 주무실 수 있는 생활패턴을 만들어 주시고, 가급적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등 전자기기로부터 멀어지는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잘 안 지켜지겠지만 그래도.)
사실 저도 잠을 제대로 못 자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금방 깨고, 새벽에도 몇 번씩 깨고는 합니다.

그래도 큰 일정이 없는 날이면 항상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려고 해요.
제가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하루 8~9시간 잔다고 해요. 중간에 깨지도 않고 ㅎㅎ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밝고 건강해 보여요.
본인은 잠이 제일 소중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제 잠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집에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으면 분리수거를 하듯,
올바른 수면 활동으로 뇌에 쌓인 쓰레기도 청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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