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립동 / 황금심(1941 이화자)
밀 방아도 찧었소 길쌈도 하였소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소
아리 살짝쿵 흥~ 흥 스리스리 흥~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할소냐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누에뽕도 땃소 시누도 들었소
얼룩진 분단장 매만지며 한숨도 쉬었소
아리아리 살짝 흥~흥 스리스리 살짝 흥~흥
못살겠네 못살겠네 시집살이 매워서 응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가거라 초립동 (草笠童) (1941)
1. 어리광도 피웠소, 울기도 하였소
2. 가지 말라 잡았소 발광도 부렸소
3. 노자돈도 뺏었소 봇짐도 뺏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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