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 일요산행 2009년 6월 15일 북한산 조선시대 오악의 하나이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민의 허파같은 산인 북한산행을 기다린 친구들... 그리구 우정방 제3기 출범의 싸인도 마르기전에 일요산행을 강행하고 권수가 대장을 맡았다. 새벽잠을 설치며 일단은 점심식사 준비로 가스렌지의 불꽃은 시퍼렇게 타고 있고, 큰언니가 보내 준 묵은김치를 도마위에 자르고 있는데.... 창밖에서 후드득 빗소리가 들렸다. 아니 감히 선아공주가 북한산에 간다는데 겁없이 비를 내리는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대여섯명이 먹을수 있는 시금치 국도 끓여놨고 , 집에서 무공해로 키운 상추랑 콩된장도 싸고 , 강낭콩을 슝슝 넣은 잡곡밥도 준비하고, 이제 배낭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이노무 하늘이 나의 맘을 테스트 하는것 같아서 정은이한테 전화로 물어봤더니 지나.. 더보기 화절령,백운산 후기 2월 정기산행 후기(後記) 산행날짜:2011년 02월 27일 일요일 날씨:비 산행지:강원도 정선군 화절령-백운산 마천봉(1,426M) 산행참석자: 산벗 32名과 출발:서울 사당역 07시~~ 도착:강원도 정선 강원랜드호텔아래 주차장 10시30분 늘 그랫듯이 산방 2월 정기산행을 하루 앞두고 잠이 오질 않았다. 유년시절 봄소풍 전야의 그 설레임처럼 온갖 잡념들이 머릿속에 분양도 안되는 빌딩을 세우는 것이다.^^ 어쨌거나 우리들은 한 번 작정한 일은 왠만하면 성사를 시키고야 마는 불굴의 의지로 뭉친 산벗들이기에 2월의 싸아한 바람을 가르며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으로 떠나기로 했다. 그런 산아름의 인당수같은 깊은 마음을 확인이라도 하듯이 하느님은 새벽부터 가느다란 빗줄기를 내려보냈지만 우린 아랑곳하지않고 1차 모.. 더보기 검봉산,봉화산 후기 강촌 검봉산,봉화산 산행후기 2008.11.03 보기만 해도 걷기만 해도 즐거운 단풍철... 전국의 명산은 지금 가을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성 (詩聖) 두보님의 詩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수레를 멈추고 석양에 비치는 단풍섶에 앉으면 모두가 시인이 되고 자연의 벗이 되지요 . 그러면 이제부터 11.. 더보기 태백산 2 카페창에 태백산 원정산행 공지가 올라 온 날부터 설레임과 갈등이 교차 되었습니다. 마운틴 산악회가 개설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산을 좋아하는 많은 친구들이 가입을 하고 , 그중에 이름이 익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분명히 꽃구름의 가슴은 흔들렸어요^*^ 금요일 야간근무를 끝내고 새.. 더보기 공작산 공작산 [孔雀山 ] 887.4M 강원도 홍천군 동면&화초면 2010년 7월 18일 일요일 /흐린후 갬 산행코스:공작교-공작삼거리-자연휴양림-안공작재-공작산----안부-문바위골-공작삼거리(3시간정도 소요) [5.5km 2시간]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 더보기 칠보산 칠보산 09.08.22 꽃구름 촬영 산행지:칠보산 산행날짜:2009년 8월22일 토요일 날씨: 아주 맑음 컨디션:약국에 가면 줌^^* 산행인원:物拂산악회원 9名외 2명 총 11명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소재한 칠보산(七寶山)은 괴산이 자랑하는 35 명산을 대표하는 산으로 일곱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 더보기 수락산 내가 서울에서 산을 오른지 2년이 넘었지만 불.수.사.도.복 중에서 유독 수락산만 오르지 못한게 한스러워 수락산행을 기다렸던 것이었다. 일이 될려니까 주변에 도움을 주는 사람도 생겼다. 일요일 새벽부터 누가 모임장소까지 에쿠스로 정중히 모셔다 주겠다고 한다.(요새 에쿠스가 젤 겁나) 왠 떡이냐 하고 좋아서 목동역에서 도킹하기로 하고 잠을 설쳤다. 강변북로를 지나 안개 자욱한 월릉 IC를 지나다보니 섬나라 공주님같은 착각에 빠졌다. 항상 산행전날은 잠을 못자는 습관이 생겨 차안에서 살짝 졸다가 일어나보니 도봉산입구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왠지 불안한 예감에 주변을 둘러보니 의정부를 향해 가는것이 아닌가ㅠㅠ 수락산역과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에 혹시 지각이나 하지 않을까싶어 연신 걱정을 했다. 네비게이션.. 더보기 운길산,예봉산 산행후기 운길산.예봉산 산행후기 2009.05.10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 곰 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자아~그러면 우리 그 기다림이 있는 곳으로 살짝 데려갈테니 태클이나 폭력은 사절함^^*~ 어떤 후기던지 인물묘사가 묘미이기 때문에 어제 함께 산행한 친구들을 그.. 더보기 이전 1 ··· 421 422 423 424 425 426 427 ··· 4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