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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관한 시 모음 6월이 오면/장영희6월이 오면나는 온종일사랑하는 이와 향긋한 건초 속에 앉아미풍 부는 하늘 높은 곳 흰 구름이 지은햇빛 찬란한 궁전들을 바라보리라그녀는 노래하고난 그녀 위해 노래 만들고하루 종일 아름다운 시 읽는다네건초더미 우리 집에 남몰래 누워 있으면아, 인생은 즐거워라6월이 오면. 6월/김용택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에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불쑥불쑥 솟아나는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보고 있곤 합니다느낌 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6월의 나뭇잎이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6월의 장미/이해인하늘은 고요하고땅은 향기롭고마음은 뜨겁다6월의 장미가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우울할 적마다'.. 더보기
6월의 편지 * 6월의 편지 - 윤보영6월에는편지를 적겠습니다푸른 들판처럼 싱싱한내 그리움을 몽땅 꺼내놓고초록편지를 적겠습니다미소도 있을테고안타까움도 있겠지만마음 가는대로 적어지게그냥 그대로 두어야겠습니다편지를 다 적고나면다시 읽지 않겠습니다적힌대로 보내겠습니다편지를 적고 있는 지금보고싶어 눈물이 핑도는 이 순간도편지의 한 부분이 될수 있으니까요6월에는적힌대로 그대에게 보낼초록 편지를 적겠습니다답장 대신그대 미소를 생각하며바람편에 그 편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 6월의 숲에는 - 이해인초록의 희망을 이고숲으로 들어가면뻐꾹새새 모습은 아니 보이고노래 먼저 들려오네아카시아꽃꽃 모습은 아니 보이고향기 먼저 날아오네나의 사랑도 그렇게모습은 아니 보이고늘 먼저 와서나를 기다리네눈부신 초록의노래처럼 향기처럼나도새로이 태.. 더보기
행복이란 꽃길/린 마틴 * 행복이란 꽃길 - 린 마틴 혼자걷는 길에는예쁜 그리움이 있고 둘이걷는 길에는사랑이 있지만 셋이걷는 길에는우정이 있고우리가걷는 길에는나눔이 있습니다감사 하는마음으로 걷다 보면 어느 길이든행복 하지않는 길이 없습니다. 그대 가는 길은꽃길 입니다. 더보기
과수원길-신윤정(원곡 서수남&하청일) 창작동요.키즈.합창곡 https://youtu.be/_p6K2oK2Mco#과수원길-신윤정 #창작동요 #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곡 #서수남.하청일 더보기
창부타령 /악보영상 /계명/ MR https://youtu.be/f5ve3ul4bLc#창부타령(경기도민요) - K-pop 악보. 가사. 노래연습. 계이름(계명)악보 더보기
마음이 울적해서-신윤정(원곡 설운도)ACE복지센터 공연 https://youtu.be/g23393xizlA마음이 울적해서-신윤정 (원곡 설운도) #ACE복지센터 #어르신위문공연 2024.05.24.금 더보기
고장난 벽시계-신윤정(원곡 나훈아) #삼천사.붓다마을요양원 공연 https://youtu.be/AsTMBK8tP2o#고장난 벽시계-신윤정(원곡 나훈아)#삼천사 #인덕원 #붓다마을요양원 공연 2024,05,28,화요일 더보기
누룽지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특별함. 누룽지가 그렇다. 적당한 불의 맛이다. 자작자작 뜸이 든 밥과 태운 쌀의 중간, 누룽지는 딱 중용이다. 노릇한 고상함이다. 한 솥에 들었지만 누구는 밥으로, 또, 누구는 누룽지로 신분이 바뀐다. 그것을 조절하는 것은 바로 불이다. 적당한 군불이 구수한 맛을 보탠다. 의도하지 않았든 의도했든  세상사가 하나의 맛이 아니라는 걸 가르치는 것 같다. - 최장순, 수필 '누룽지' 중에서 -그렇지요. 세상사가 하나로 통일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고 복잡하고 재미있습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주어진 현실 앞에서 다시 마음을 정돈하고 가다듬습니다. 구수한 내가 되어가는 것도 같고 깊은 내가 되어가는 것도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