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 : 강원도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키는 20~30㎝가량 되고, 꽃은 5~6월 경에 위로 향해 흰색으로 피고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가늘고 많은 반면 암술대는 윗부분이 굵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나도바람꽃 누구의 순결한 가슴이라서 이리도 설레는가 바람 없이도 바람을 타는 꽃 앞에서 나도 모르게 무릎 꿇는다 숲 그늘 아래 순백의 꽃을 피우고 고요히 설레는 나도바람꽃 오늘은 그대 곁에서 나도바람꽃 되어 온종일 바람 타고 싶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문태성님이 보내온 E-mail중에서- 더보기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쉽게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길 뚫고 그대에게 가는 길 앗, 이런 잠깐 한눈팔아 경로 이탈했네 정신 줄 다시 잡고 재탐색해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나의 최종 목적지 사랑하는 그대에게 가는 길. - 류인순 님 더보기 독서 독서 흔히 책을 고르는 일은 친구를 고르는 일만큼 중요하다. 나는 늘 꾸준한 독서를 위하여 책에 관심을 쏟는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그 물은 다 흘러내려도 콩나물은 자라듯이 내가 읽는 양서들이 많아질수록 나의 삶도 그만큼 용기를 얻을 수 있겠고 절망을 이겨낼 수도 있으며 마음의 양식이 풍요해 질것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인격적으로도 깊이있고 성숙한 사람! 필요없는 말이 많지 않으면서 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의 말을 건넬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고싶다. - 산정 님 글 중에서 더보기 산벚 등고선 산벚 등고선 공중을 내려오는 호흡이 비릿하다 서둘러 소금단지를 지고 나온 햇살이 파닥거리는 그늘을 절인다 연신 푸른 꽁지를 흔드는 산벚 내다보는 바깥이 저며진다 나무가 밖으로 쿨럭. 봄을 토해놓으면 공기의 방향을 따라 휘는 파문 차가운 지도를 헤엄쳐 나온 등고선이다 부푼 한철로 살아본 것들이 가지는 물결 진 무늬 나부끼는 허공을 따라가면 오후가 바람을 층층 발라낸다 게으름은 길고 시절은 짧아 너와 나의 한때도 저렇게 순간, 미처 지우지 못한 아린 냄새가 마음의 수로를 거슬러 오른다 가슴 뜨거운 곳으로 기우는 추억과 가장 낮은 곳으로 허물어지는 봄 앙상한 뼈들을 숨기기 위해 쉴 새 없이 봄은 숨을 부풀리고 가지가 잘 헤엄칠 수 있도록 유리창은 말갛게 제 안을 닦는다 - 최연수, 시 ‘산벚 등고선’ 너와 나.. 더보기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어느 결에 짙푸른 들녘, 봄바람이 반짝이는 꽃의 눈을 하나씩 틔워내고 있을 때, 꽃향기를 다듬던 여인이 말했다 그리움이 늘 이별을 이긴다고, 물결치는 봄날, 숲이 되고 산이되는 메아리. - 박종영 님 더보기 살구꽃 살구꽃 살구꽃 : 살구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괴일나무로 키는 5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붉은 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흰색에 가까운 연한 붉은 색이다. 꽃잎은 5장으로 매화와 흡사하다. 살구꽃 볕도 잘 들지 않는 좁은 골목이 살구꽃 피어 온통 환하다 화사한 꽃빛에 이끌려 나무에게로 다가서다가 화르르 지는 꽃잎에 놀라 걸음을 멈춘다 꽃가지 사이를 날며 꽃을 쪼던 직박구리 한 마리 인기척에 놀라 힐끗 나를 보곤 이내 날아가 버린다 살구꽃 피었다 지듯 가지 위에 새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가듯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지나가는 봄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더보기 밖으로 눈과 마음을 밖으로 눈과 마음을 남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싶거든 당신 자신이 귀와 눈을 열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시하라. 이 점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간 좋고 능력이 있어도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불가능하다. - 로렌스 굴드 대부분 남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부단히 내게 신경을 쓰지만, 정작 다른 이들에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도 나처럼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 그것만 안다면 밖으로 눈과 마음을 돌릴 수 있습니다. 더보기 밖으로 눈과 마음을 밖으로 눈과 마음을 남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싶거든 당신 자신이 귀와 눈을 열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표시하라. 이 점을 이해하지 않으면 아무리 재간 좋고 능력이 있어도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불가능하다. - 로렌스 굴드 대부분 남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부단히 내게 신경을 쓰지만, 정작 다른 이들에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도 나처럼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 그것만 안다면 밖으로 눈과 마음을 돌릴 수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