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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단각(梧桐斷角) 오동단각(梧桐斷角) : 무른 오동나무가 견고한 뿔을 자른다는 뜻으로 때로는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 - 회남자 흔히 강하면 부러진다고 합니다. 융통성 없이 힘으로만 결과를 이루려는 부작용입니다. 센 말, 센 지위로 지배하기보다는 인내하고 타협하는 힘이 강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처서(處暑) 여름의 끝자락에서 어느덧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處暑)다. 이때 날씨는 한 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할 정도로 농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이 그렇다. 오곡이 무르익기 위해서는 여름의 끝자락까지 햇볕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비가 내리면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흉년이 든다는 의미라고 한다. ‘어정칠월 건들팔월’이라는 말도 있다. 마치 7월과 8월이 어정어정하거나 건들건들하는 사이에 휘리릭 지나가 버린다는 뜻이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 더보기
불언장단(不言長短) 不言長短(불언장단) - 남의 장단점을 말하지 않는다는 의미. 두 마리의 소에 멍에를 씌워 밭 가는 것을 보고, 황희 정승이 물었다. “두 소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농부는 즉시 대답하지 않고, 밭 갈기를 그치고 가까이 와서야 귀에 대고 작게 말하였다. “이 소가 낫습니다.” “왜 귀에 대고 말하는가?” 물으니, “비록 가축이지만, 그 마음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요. 이 소가 나으면 저 소는 그만 못한 것이니 소에게 이를 듣게 하면 어찌 불평의 마음이 없겠소?” 농부가 말했다. 자녀, 형제, 친구, 동료 등과 비교당하는 것이 어찌 기분이 좋겠습니까. 비교하지 않으면서 타당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문제지만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세이자 기술입니다. 더보기
백신접종 2일째 어제오후 3시 회사 건너편 건물에 위치한 병원에서 코로나 예방 백신1차접종을 했다ㆍ 접종후 4시간이 지나니 주사바늘 부위가 뻐근하더니 자고나니 미열과 두통이 동반됐다ㆍ그래서 약을 복용하기전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반찬을 만드는데 속이 울렁거렸지만 꾹 참았다ㆍ 냉장고안의 반찬을 모조리 꺼내니 상이 비좁았다 ㅎ 한젓가락씩 먹어도 배가 부르다ㆍ 어쨌거나 지금은 잘 먹어야 되니까 음악을 깔아놓고 맛나게 냠냠 ? ? ~^^ 억수같은 비가 퍼붓고 거친 바람이 창문을 흔들어도 내 할짓은 다 한다ㆍ 그리고 어제 구입한 타이레놀 한알을 복용후 푸욱 잠을 청했다ㆍ 보일러도 살짝 켜놓고 눕자마자 꿀맛같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많은 시간이 흘렀고 또 저녁을 맞이했다ㆍ 저녁식사는 비빔냉면으로 만들어 먹는데 기계냉면의 맛과 아주 다.. 더보기
가버린 사람아-신윤정 #가버린 사람아# 작사,곡 :김철 원곡:안승아 Cover:신윤정 1.나를두고 떠나갈때 당신이 미웠어도 그 이별이 마지막일줄 진정 몰랐습니다 죽도록 사랑했기에 당신을 믿었었는데 내 가슴에 멍을 남긴 채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아 당신을 사랑했지만 당신을 잊으렵니다 이젠 가버린 사람아~ 2.나만 혼자 남겨질 때 당신이 미웠어도 우리 사랑 끝나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나만을 사랑한다고 그 맹세 믿었었는데 내 가슴에 멍을 남긴 채 떠나버린 무정한 사람아 당신을 사랑했지만 당신을 잊으렵니다 이젠 가버린 사람아~~~~~~~~~~~. 더보기
행복의 의미 행복의 의미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에 따라,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삶의 어떤 시기를 겪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의미는 달라진다. 그러니 자신의 행복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작아질 필요 없다. 나의 행복을 부정하려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릴 필요 없다. 그저 지금의 행복을 충분히 겪을 것.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 안에 오롯이 존재할 것.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행복을 빠짐없이 경험할 것. 나의 행복은 나의 안에 존재한다. 행복이란 결국 각자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 정한경, ‘안녕, 소중한 사람’ 중 - 더보기
제3회 종로트롯가요제 https://youtu.be/2oh9AbkBBqA * 1차예선 2021년 07월05일~~09월 30일까지(종로3가 5번출구) (사)한국문화예술인협회 녹음실 더보기
여생지락 (餘生之樂) [여생지락 (餘生之樂) ] 요즘 여생지락이란 말을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데 여생이란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는가 하는 즉 남은 생애를 말합니다. 내가 지금60을 살았든 70을 살았든간에 앞으로 더 살수있는 나이만 생각하고 그 나이동안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가 이것이 곧 여생지락(餘生之樂)입니다. 무엇보다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좋은 친구도 있어야 하고 소일거리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 테크니 우테크니 하는데 아무리 좋은 친구 좋은 일거리 그리고 돈이 많이 있어도 더 중요한것은 건강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명예가 높고 친구가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결코 여생지락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인생 일흔줄에 들어섰다 해도 노인으로만 서 있어서는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