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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글방

흐를거야 흐를거야 어둠에 저항할 도구는 빛이고 추위에 저항할 도구는 불이고 악에 저항할 도구는 선인 것처럼 나쁜 생각에 저항할 도구는 좋은 생각이다 외부 상황을 바꾸려면 반드시 자신이 변해야 한다 빛이 어둠을 쓸어 버리듯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을 쓸어버린다 올바른 생각이야말로 가장 높고 비밀스런 곳에 들어가는 문이다 긍정적인 사고, 좋은 성격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다 좋은 생각이 좋은 성격을 만들고 좋은 일을 낳는다 -찰스 해낼- "흐를거야" 중에서 더보기
노인이 대접받지 못하는 이유 -노인이 대접 받지 못하는 이유- 글을 쓰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은 분들이 있어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학교 실험시간에 실험을 마치고 결론 발표 자료를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이 실험에 대한 평가가 관찰자의 주관적 관점인지, 객관적 관점인지 표명 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학교교육에서는 사물의 다양성보다 현재 보여주는 형상을 파악하는 주관적 관점이 많이 작용한다. 객관적 사실에 기초를 하지 않고 본인이 현재 보고 느낀 점을 결과로 치부하는 오류가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다. 주입식 교육의 맹점으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본인의 느낀 것만을 사실로 보는 분들이 있다. 우리 노년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뒤처지는 것이 .. 더보기
인생이 짐이다 인생 자체가 짐입니다.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 마세요.' 산을 오를때 “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보면 먹을 것이 가득합니다” “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더보기
두 가지의 후회 후회는 크게 두 가지의 후회가 있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 둘중 무엇이 더 미련이 오래 남을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가 더 오래 미련이 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했으면 좋았을 걸"... 하면서 인생을 마감한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는 쉽게 자기 합리화해 버리면 미련이 많이 남지 않는다. 후회할것 같으면 해 버려라! 아리까리 하면 시작해라. - 내 마음속의 울림 중 - 더보기
노년(老年) ◈ 노년(老年) ◈ 詩 -돌샘 이길옥 - 집안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 가장의 위엄이 기를 쓰던 시대가 문을 닫고 목소리 하나로 식솔을 휘어잡던 횡포가 꼬리를 자른 뒤 고전에 스며 몸을 사린다. 기세등등하던 어른의 자리에서 주춧돌이 빠져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를 밟고 일어서는 환호 움켜쥐고 억압에 당했던 분노가 불끈 허리를 펴자 당당하고 서슬 퍼렇던 체면의 뼈마디가 삐거덕 뒤틀리면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린다. 풀이 빠진 옷깃처럼 위력 잃은 몰골이 측은하다. 수시로 열 오르던 목청이 힘을 잃고 빳빳하게 세웠던 권위와 위신이 뒷전에 몰려 눈치로 길들어지며 기가 죽는다. 가시가 박혔던 호령이 삭아 내리고 날이 섰던 위세가 무뎌지며 눈빛에 성에가 낀다. 관심의 말뚝을 뽑고 등 돌려 쥐 죽은 듯이 누워 간섭의 끈을 자른.. 더보기
노인 재혼 노년 재혼이 얼마나 어려운가와 노인이 나이 들어 사랑에 빠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흥미 있게 그린 소설이 있다. 프랑스작가 라포샤디르가 쓴 ‘라 시엔’ 이라는 소설인데 미국에서는 에드워드 로빈슨 주연의 ‘Purple Street‘이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히트를 친 적이 있다. 노인 크리스토퍼는 부인을 잃은 후 어떤 할머니와 재혼하게 되는데 잔소리가 심해 집에 들어가는 것이 지옥처럼 느껴지고 부인인 할머니는 세상을 떠난 전 남편을 그리워하며 크리스토퍼와 재혼한 것을 후회한다. 아마추어 화가인 크리스토퍼는 어느 날 거리에서 젊은 여자를 사귀게 되는데 그때부터 그의 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자신이 다시 태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 그의 그림 색상이 밝아지고 활기에 가득 .. 더보기
미운 사람 죽이는 법 ​[옛날 이야기] 옛날 옛날에 며느리를 유달리 괴롭히는 시어머니가 있었다. ​ 하루가 멀다 하고 자신을 못 괴롭혀 안달인 시어머니 때문에 어느 날 며느리는 큰 결심을 한다. ​ 그리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아주 용하다는 스님을 어렵사리 찾아가서 간곡히 청을 했다. ​ " 스님, 제발... 제발... 우리 시어머니를 조용히 돌아가시게 할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정말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스님...ㅠㅠ " ​ 가만히 듣고 있던 스님이 무겁게 입을 뗀다. ​ " 방법이 딱 하나 있습니다. 다만, 한번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며느리가 기뻐하며 방법을 묻자, 스님이 며느리의 손에 부적을 쥐여주며 ​ ​" 이 부적을 늘 품에 지.. 더보기
조급증[躁急症]...고쳐야 한다 요즘 속상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직장일도 너무나 힘이들고 인간관계 유지하기도 어렵다. 사회적 분위기탓인지, 성격탓인지 몰라도 사람들이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고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하다. 갈수록 더해지는 조급증 [躁急症]은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그 나쁜 기운이 전달되어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 수 있다. 난 평화주의자다. 사실 먹는 것에 대한 조급증은 옛날 원시시대부터 우리 DNA에 입력된 생존본능일 수도 있다. 1초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야생에서 살아 남으려면 일단 빨리 먹고보는 게 유리했을 것이기 때문에 말이다. 이런 속성을 잘 살펴서 불필요한 조급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또한 감정낭비이고 나아가 돈낭비, 시간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