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글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월의 詩 모음 9월/오세영 코스모스는 왜 들길에서만 피는 것일까 아스팔트가 인간으로 가는 길이라면 들길은 하늘로 가는 길, 코스모스 들길에서는 문득 죽은 누이를 만날 것만 같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9월은 그렇게 삶과 죽음이 지나치는 달 코스모스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더보기 제2회대한국제가요제 2019,08,10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행정센터 5층 대강당에서 8월3일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47명중에 가창상을 수상했다ㆍ 욕심으론 동상까지 바랬으나 비슷한 실력의 가수들이 많아서 한껏차이로 밀려나는것은 모든 대회에서 같은 맥락인거같다ㆍ 그냥 조금이라도 더 젊은날의 추억이.. 더보기 참새들의 합창 배란다 문을 열면 뒷집 담장위에 참새가 단체 사우나를 다녀왔는지 깃털을 말리고 꽃단장 하느라 정신없다 ㅎ 아침 새들의 소란에 잠을 깨고 또 한주간을 시작한다 어제까지 퍼붓던 비도 소강상태 새들은 젖은날개를 말린다^^~ 나의 마음도 함께 말리고싶다 ㅎ 더보기 한마음예술단워크샵 2019한마음예술단 워크샵 2019,07,13토 25명 더보기 고전(古典)의 구사(九思) 고전(古典)의 구사(九思). ~~~~~~~~~~~~~~~~~~~~~~~~~~~~~~~ 구사란 "아홉 가지를 생각하는 것” 이란 뜻으로 고전인 소학에서 사람의 행실을 가르치는 데 마음가짐의 요령으로 제시되었고 우리나라의 명현이신 율곡 이이 선생이 1578년 42세 때 공부하는 요령을 가르치기 위해 도학입문서로 저술한 .. 더보기 한마음예술단 2019 워크샵 후기 ♡한마음예술단 워크샵을 다녀와서....♡ 사람이사람인 까닭은서로 보듬기 때문 일 것입니다.너는 나를,나는 너를, 오늘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땀방울들이 우정이 됨을 믿습니다. 당신이 내민 손은, 그저 손이 아닌 정이기 때문입니다. 나누는 밥 한끼와, 나누는 말 한마디,나누는 술 한잔은, 나누는 정이겠지요...하나는 전체를 위해,전체는 하나를 위해... 수많은 발자욱의 지나침속에 우리의 나눔은 즐거웠습니다. 서로가 내어논 정으로 배를 채웠기 때문이겠지요..서로가 내어논 정이 하늘은 질투해 빗방울을 흩뿌리기도 했습니다. 젖은 몸오른 땀열기와 냉기 사이에오묘한 줄타기... 흥과 끼로 똘똘 뭉친 한마음예술단의 여름 단합대회 이끈이와 따른이더불어 함께한 이들 모두 감사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짙푸른 산과 비취빛.. 더보기 작곡가 사무실 개소식 휘경동에 위치한 김상길 미디어아트는 작곡가 김상길대표님의 사무실이다ㆍ 다른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시다가 7월3일 12시에 자택 근처인 회기역주변에 이전 개소식을 하셨다ㆍ 미리 축하 화분을 보내신 가수들도 많았지만 예상대로 정치계,문화예술계,연예계 ~ 500명 가량의 축하.. 더보기 청포도/이육사 청포도(靑葡萄)-이육사 詩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7 다음